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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Story

제주도 구좌읍 월정리 맛집 갈비밥을 먹어보셨나요?

by M.Archive 201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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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구좌읍 월정리의 맛집은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이번 블로깅을 통해서는 제가 들러본 맛있는 집인 갈비밥 집을 소개해드려보고자 합니다. 작년 봄에 들렀던 여기 월정리 갈비밥집은 제주도 여행 3일차에 들른 식당이었습니다. "제주도까지 왔는데 정말 독특하고 맛있는게 없을까?" 찾다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우연히 알게된 맛집이었는데 사람들의 후기도 그렇고 맛집으로 등록된 것도 그렇고 한끼 식사로 먹어봐도 되겠다 싶어서 들리기로 결정했어요 :)

 

 

 

 

월정리갈비밥

전화번호 : 064-782-0430

주      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7길 46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 Break time : 매일 15:00 ~ 17:00

 

검색을 통해 알아본 결과 브레이크타임이 존재하긴 했었지만 다행히도 저히가 도착할때쯤의 시간에는 갈비밥집이 오픈을한 시간대였죠. 요즘은 이런 음식점들마다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시간대를 잘 알아보고 가야합니다. 그래야 헛걸음하지 않거든요 :)

 

 

저희가 들른 월정리의 갈비밥집 전경은 이렇습니다. 단층짜리 건물로 지나가다보면 한눈에 알 수 있는데 골목 안쪽에 위치해있어서 해변길 겉에서 보면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위에 적어드린 주소를 찍고 가면 바로 갈 수 있죠. 주차장은 가게 앞 정문에 약 3대정도의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을만한 크기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번 여행의 꽃 바이크를 주차했습니다. 자동차 한대가 들어갈 자리를 저희는 두대를 주차시켜뒀었죠 :)

제주도 여행은 자동차도 자동차지만 바이크를 이용해서 다니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한적한 도로에 끝도없이 멋지게 이어진 제주도의 경치를 만끽하기에는 오픈카나 바이크 같은 공간감이 있는 이동수단을 이용해서 다니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월정리 갈비밥집의 입구입니다. 가게의 간판이 뭔가 고전적이기도 하면서 심플한데 이런 디자인이 왠지 입구를 들어서기전부터 갈비밥의 맛을 더욱 궁금케하더군요.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저희가 식당에 앉은 위치는 가게의 전면부 유리가 훤히 보이는 유치창가에 앉았어요. 내부에도 여러 테이블들이 있지만 시원하게 밖 풍경이 보여지는 창가를 택했죠. 갈비밥집의 창가에는 해변의 경치가 보이진 않지만 고즈넉하고 아늑한 느낌의 밖 풍경이 음식을 먹기엔 적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월정리 갈비밥을 먹는 요령입니다. 처음 검색을 통해서 이곳을 알았을땐 갈비탕? 아니면 구운 갈비와 밥을 먹을 수 있는 그런 곳? 정도로 예상을 했는데 와서 보니 예상을 뒤집는 가게더군요. 여기 갈비밥집은 갈비초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 그런 식당입니다. 간단히 먹는 요령을 설명드리자면 기본 메뉴인 갈비밥을 시키게 되면 초밥형태의 밥을 말아서 주는데 이 밥위에다가 갈비를 얹어서 초밥처럼 먹는 형식입니다.

 

 

당연하게도 저희가 주문한건 가장 기본메뉴인 갈비밥이었어요. 명이나물로 쌓인 초밥이 몇개와 그냥 밥만 둘러쌓인게 몇가지가 나오고 갈비스테이크? 같이 돌판에 구워진 갈비가 함께인 메뉴입니다. 덤으로는 잔치국수도 주는데 밥을 먹는동안 국물은 목넘김에도 좋고 맛도 좋은 그런 잔치국수였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

 

 

유부와 김 그리고 잘게 썰린 파와 함께 한국인의 대표음식 잔치국수를 여실히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잔치국수를 먹어보면 일반국수와 비슷한 그런 맛입니다. 어차피 국수를 먹으러 온 것도 아니고 갈비밥과 곁들였을때 어울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대충 김밥천국가서 김밥을 시키면 국물도 하나 주는 그런느낌? 과도 비슷한 세트메뉴입니다.

 

 

오늘의 메인요리인 갈비가 나왔습니다. 갈비는 다 구워진 상태로 나오고 사진에서 보실 수 있다시피 옥수수콘과 브로콜리, 날치알 그리고 갈비와 잘 어울리는 소스와 함께 나옵니다. 

 

 

명이나물이 맛있게 둘러쌓인 초밥 옆에는 와사비도 함께 곁들여져 있습니다. 역시나 자른 갈비를 위에 얹고 소스 및 다른 음식들과 곁들여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명이나물로 감싸진 초밥이 2개 그리고 일반 초밥이 5개로 총 7개의 초밥이 놓여져 있는게 양은 작아보일지 몰라도 국수와 함께 모두 먹으면 정말 배가 부릅니다.

 

 

조금씩 취향에 따라서 다르긴하겠지만 날치알을 곁들여서 먹어도되고 따로 빼서도 먹어도 됩니다. 저는 이 세트에서 나온 각종 음식들을 다 올려서 먹어봤는데 어떻게 먹어도 정말 맛있더군요. 일단 메인요리인 갈비가 잘 구워짐과 동시에 소스도 잘 어울렸고 거기에 와사비를 얹어 먹는 맛은 가히 일품이었습니다. 제주도에 놀러가셨다가 월정리 해변을 들르신다면 여기 갈비밥집에서 한끼는 어떠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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