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에 위치한 올리브 장작을 아시나요?
화덕피자가 주메인인 이 음식점은 부산 지하철 2호선 사상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양식을 위주로한 음식점을 사상 주변에서 찾다보니
여기 이 올리브 장작의 평이 좋더라구요 :)
그래서 오늘은 이 올리브 장작에 들러 식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올리브 장작
위치 : 부산광역시 사상구 광장로 101
전화번호 : 051-312-3399
영업시간 : 11:30 ~ 22:00
주차 : 2호선 사상역 앞 공영주차장 이용
부산 지하철 사상역 2호선에서 나오시면
가운데에 공영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의
정문입구 반대편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
주차시설은 사상쪽 지리가 매우 혼잡하여 따로 시설이
마련되어 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어요 :)
가게 바로 맞은 편이 공영주차장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하게
운용되고 있거든요
저희도 이번 방문에 자가용을 이용해서 내방하여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올리브 장작을 내방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건물의 느낌이 가게 상호와
분위기를 아주 잘맞춘 느낌이에요.
장작으로 덫댄 모습의 가게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네요.
가게의 대문을 들어서면 입구앞은
장작이 한가득 놓여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생나무들이 입구에서 맞이해주는 느낌이
식사를 하러 오면서도 뭔가 카페에 온듯한
감성 가득한 느낌이 물씬 들더군요 :)
1층 로비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다행히도 2층은 자리가 1층보단 덜 번잡하더군요 :)
창가쪽 자리가 경치를 구경하긴 좋긴 하지만
어차피 올리브장작의 창가쪽 자리는
이미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공영주차장의 배경밖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창가라인에 앉는건 그리 큰 메리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밝은 자리를 원한다면 창가라인에 앉는게 좋겠죠 :)
하지만 저희는 풍경이 멋지지 않다면
올리브장작의 내부 인테리어를 눈으로 즐기며
식사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일부러 안쪽에 앉았습니다 :)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의 음식점이라
딱히 볼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큰 오산이었네요 :)
내부에 곳곳마다 올리브장작에서 각종 소품들로 가득채워
식사하는데 분위기를 한층 더 외국의 산장에 있는듯한
그런 느낌을 주었습니다 :)
이번에 저희가 시킨 메뉴는
오징어먹물 리조또와 치킨샐러드였습니다.
물과 함께 샐러드 받침대를 가져다주는데
초를 받쳐 주는 작은 나무며, 물주전자며 하나하나
깊게 신경쓴 흔적들이 더욱이 식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것 같아요 :)
아참 ~ 음료도 하나시켰는데
소개에선 빼놓은 생오렌지주스입니다.
노란 색상의 주스와 함께 휘어진 잔이 아주 멋드러지게
어울리는 것 같네요 :)
곧 이어나온 오징어먹물 리조또입니다 :)
오징어 먹물로 요리하는 것이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데
몇년전 서울에서 처음 이 비슷한 리조또를 친구의 추천으로 먹어보고
완전히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탁한 색상만큼 맛이 없지 않습니다.
아주 고소하고 맛있어요 ! :)
여러군데 파스타집을 가봐도 이 오징어먹물을 이용하여
메뉴에 올린 가게는 많이 없더군요.
하지만 여기 올리브장작에는 오징어먹물 리조또가 있어서
옛날 생각에 잠기면서 이 리조또를 아주 맛나게 잘먹었네요 ~ :)
곧 이어나온 치킨샐러드입니다.
구운 양파와, 그릴에 구운 치킨 그리고 발사믹식초와
각종 소스로 적당히 양념된 샐러드의 조합은
느끼함을 잡아주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샐러드 메뉴가 아니었나 싶네요 :)
사상역쪽이거나 사상구쪽에 계신분들은
여기 사상역 2호선 근처에 있는 올리브 장작을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분위기나 음식의 맛이 참 좋았네요 :)
'맛집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사직동/맛집] 사직동 돼지국밥 터줏대감 "24시 경주박가 돼지국밥" (0) | 2019.02.17 |
---|---|
부산 경성대 한옥집 김치찜 12년 전통의 맛집 추천드려요 :) (0) | 2019.01.25 |
[양산/맛집] 아름다운 야경이 담긴 허공마당 (부모님과 한식식사 추천) (0) | 2019.01.08 |
[양산/맛집] 숯불에 닭고기를? 물금 부산대병원 근처 계양간 술집추천! (0) | 2019.01.02 |
[전주/맛집]모르는 사람빼곤 다 아는 전주 한옥마을 베테랑 칼국수 (0) | 2018.12.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