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R1 4기통 리터급 레플리카의 제원 연비 가격 최고속도 등 을 알아보자.

이번에 소개해볼 바이크는 야마하의 슈퍼바이크인 R1입니다. 오토바이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R1이라고 하면 바이크인지 알아듣는 분들도 그만큼 많은데요, 그만큼 야마하 R1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야마하의 레플리카이기도 합니다. 꽤나 오래전부터 다양한 세대들을 거쳐 현재의 R1이 있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했는데요, 현재 2020년의 R1은 어떤 모습에 어떤 제원과 최고속도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야마하 R1 색상

yamaha r1

 

현재 2020년식 R1은 한국모터트레이딩 공식 수입으로 레이스 블루 색상과 매트 블랙 색상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야마하의 대표적인 색상인 파란색이 더 잘 어울리지 않나 생각을 해보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매트블랙 색상의 검정색도 빠지지는 않습니다. 조금 배경이 다르긴 하지만 비교해봤을 때 충분히 두 색상다 멋지지 않나요?

 

2. R1의 제원은 어떻게 될까?

 

야마하 R1의 제원입니다. 제가 눈여겨 볼만한 것은 엔진에서의 압축비가 13.0 : 1, 최고출력은 147.1kw(200.0PS)@ 13,500RPM인 부분과 앞뒤 타이어의 인치수 그리고 855mm의 시트고, 17L의 기름탱크 용량, 201KG의 무게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군요.

 

현재 타고 있는 R6와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같은 야마하 바이크의 라인업으로 상당히 비교가 많이 되는 제원상의 수치들입니다. 그중에서도 더욱이 눈여겨봐지는 것은 R1의 시트고와 무게인데요, 사실 바이크를 탈때 디자인과 제원이외에도 시트고나 무게도 바이크를 고르는 방법에서 우선시 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제 야마하 R6와의 시트고 차이는 +5mm 높고, 무게는 +11kg이 더 많이 나가네요. 시트고 5mm 차이가 그렇게 많이 차이 안날 것 같지만 실제로 앉아보면 체감되게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3. 야마하 R1 어떤 기능이 있을까?

요즘 나오는 바이크들은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기본 전자장비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죠. 예를 들면 ABS, TCS를 필두로하여 최근에 시장화 되기 시작한 IMU(관성측정장치) 그리고 퀵시프트(업, 다운포함)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ABS만 달려있어도 좋은 바이크라고 생각이들었는데 지금은 ABS는 고사하고 자동차에서 달려나오던 다양한 전자장비들이 포함되어 출시되니 바이크가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이는 두 바퀴로 달리는 오토바이의 특성상 전도나 브레이킹에 취약한 점을 배려하여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안전하고 경쾌한 라이딩을 선사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네요.

 

 

 

참고로 저는 관성측정장치에 대해서 잘 몰라 찾아봤습니다. 관성측정장치(Inertial Measurement Unit)는 이동하는 물체가 속도, 방향, 중력, 가속도를 측정하는 장치입니다. 주로 비행기나 선박 그리고 위성에 들어가던 장치인데, 그렇다면 이 관성측정장치가 바이크에 관련해선 어떤 역할하는 것일까요? 쉽게 말을 해서 야마하 R1에 들어가는 IMU 장치는 바이크가 어떤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얼마나 기울어졌는지를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계산하여 바이크를 타는 유저에게 정보를 나타내어주는 장치입니다. 이를 토대로 바이크를 타는 운전자는 어떻게 제어를 할 것인지 판단할 수 있게 되죠.

 

4. 야마하 R1 가격은?

 

이야기가 조금 겉돌았네요. 이런 전자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바이크는 얼마나 가격이 나갈지도 궁금했습니다. 실제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의 판매되는 가격으론 부가세를 포함해서 22,800,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하위 단계인 R6의 가격과 비교되는 가격입니다.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아무래도 소비자된 입장으로써 R1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시길 원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바이크를 판매하는 센터마다 조금씩은 달리 부수적인 옵션을 넣어 판매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조금은 발품을 파셔야 튜닝용품과 함께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어쨌든 야마하 R1 가격은 윗 내용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5. R1의 실제 연비는 어떨까?

 

 

오토바이들은 자동차들에 비해서 연비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바이크들도 있고 비슷한 연비수준을 가진 바이크들도 있죠. 하지만 야마하 R1 연비는 다릅니다. 자동차에 비해서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볍고 배기량이 낮다고 해도 연비가 좋지는 못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바이크 특성상 달리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져 있고 자동차에 비해서 매우 높은 엔진회전수를 뿜어내기 때문이죠.

 

달리기 위한 바이크에 엔진의 회전수가 높다. 이 두가지 전제조건만 가진다하더라도 휘발유를 상당히 많이 소진합니다. 사실 이런 레플리카 바이크의 경우 연비를 운운하면서 타는 분들은 실제로 많지 않습니다. 연비 좋은 오토바이를 원한다면 더 낮은 배기량의 바이크나 스쿠터를 타야 더 맞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마하 R1의 경우 실제로 운행하는 오너들의 연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도심주행에서 리터당 10km 전후반대, 지속적인 라이딩이 가능한 바이크 투어시에는 리터당 15~17km까지도 나온다고 합니다. 물론 주행하는 스타일에 따라서 도심주행이나 투어시에도 연비는 달라지겠지만요. 지금까지 야마하 R1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