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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 Story

올뉴 쏘렌토 2020년형 실물로 본 색상 디자인 후기 및 트림별 가격

by M.Archive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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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SUV를 타고 있는 저에게 있어서 이번 현대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으로 무장된 SUV들의 출시는 구형 SUV를 타고 있는 저를 굉장히 설레게 하는 출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그 차량들을 보러가기로 마음을 먹었죠. 몇주 전에는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서 신형 산타페TM을 구경 갔었는데 딜러분께서 말씀하시더군요 "6월 달이면 신형 싼타페가 나오는데, 알고 계신가요?"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저 곧 구형이 되어버릴 싼타페를 보고 좋아라 했던게 부끄럽더군요. 아직 신형 싼타페를 구경하진 못했는데 커뮤니티에서 공개된 싼타페의 디자인을 보고 롤 게임 캐릭터를 닮았고 어쩌고 하면서 혹평을 내리더군요. 그래서 다시 눈을 돌린 곳은 기아자동차의 2020년형 풀체인지된 쏘렌토입니다.

 

사실 지금도 아주 오래된 기아자동차를 타고 있지만 이번에 차를 바꾸게 된다면 기아말고 다른 걸 알아봐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우연찮게 들린 기아자동차 매장에서의 신형 쏘렌토와 만남은 그런 마음을 뒤흔들어 놓기엔 충분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출퇴근 길에 길에서 간간히 보였던 신형 쏘렌토를 보면서 뭔가 투박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최근의 트렌드가 유후한 디자인에 부드러운 곡선의 디자인이었다면 이번 2020년형 올뉴 쏘렌토의 디자인은 둥글둥글한 느낌보다는 둥글지만 투박한 근육질의 디자인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1. 20년형 올뉴 쏘렌토의 가격과 간단한 제원은 어떻게 될까?

올뉴쏘렌토의 트림은 총 4가지 구성으로 각 트림별 가격은 트렌디(3,080만원/개별소비세 감면:2,948만원), 프레스트지(3,370만원/개별소비세 감면:3,227만원, 노블레스(3,670만원/개별소비세 감면:3,527만원), 시그니처(3,960만원/개별소비세 감면:3,817만원)이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신형 풀체인지 쏘렌토의 생산이름은 mq4 입니다. 4세대 쏘렌토죠.

 

간단한 제원은 전장(4,810mm), 전폭(1,900mm), 전고(1,695mm)이며 배기량은 2,151cc, 최고 출력 (ps / rpm) : 202 / 3,800, 최대 토크 (kgf•m / rpm) : 45.0 / 1,750 ~ 2,750입니다.

 

2. 2020년형 올뉴 쏘렌토의 외관 및 내부 색상은?

  • 외관 색상

이번 올뉴쏘렌토의 색상은 모두 5가지로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스노우 화이트 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오로라 블랙 펄, 에센스 브라운, 미네랄 블루로 기본 색상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조금 독특한 색상들이 있다면 브라운 색상과 블루 색상인데 기존의 SUV 차량들에선 조금 찾기 힘든 색상이 아닐까 싶었습니다만 이번 신형 쏘렌토에선 선택할 수 있게 나왔네요.

  • 내장 색상

 

내부 컬러는 총 2가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블랙, 새들 브라운인데, 특히 브라운 색상은 현재 쏘렌토 광고에서도 굉장히 많이 어필되어 보여지는 색상으로 밝은 브라운계열의 색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쏘렌토 역시 마찬가지로 보시면 됩니다. 현재는 일시적으로 판매가 중단되었지만요.

 

제가 실제로 착석해본 차량의 쏘렌토의 외부컬러는 오로라블랙 펄에 새들 브라운의 내부 컬러였는데 이 조화가 단순히 놓고 보면 밝은 갈색과 검정색의 조화라서 쏘렌토 색상 배합이 잘 어울리지 않을거라 생각들지만 실제로 보면 굉장히 큰 오산입니다. 오히려 고급스러움이 더욱 더해져서 이게 국산SUV가 맞나 싶을 정도로 색배합을 잘 맞췄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데 마치 고급 외제차에 있는 듯한 느낌도 들게 합니다.

 

3. 올뉴쏘렌토의 외부 디자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들

이번 20년형 쏘렌토의 가장 마음에 들었던 외부 디자인을 꼽는다면서 바로 차량의 전후방부의 테일등과 전조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면부의 헤드램프는 프로젝션 LED로 기존의 쏘렌토보다 더욱 밝은 광량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SUV로 보여졌습니다. 그리고 해드램프를 감싸는 주변부의 LED 아이라인까지 쏘렌토 보닛의 라인과 일체감이 있어서 더욱 멋이 더해지더군요.

 

후면부의 리어 LED는 콤비네이션 램프로 두개의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지금 현재 출시된 일체형 LED와는 다른 RV카 만의 투박하지만 강한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 했습니다.

또한 20인치 스퍼터링 휠의 대구경 휠의 장착과 함께 가운데 기아 엠블럼은 지금까지의 휠보다 더욱 역동감있고 강한 느낌의 SUV휠 다운 모습으로 다가와서 매력을 이끌기에 충분했습니다.

 

4. 올뉴쏘렌토 내부 인테리어의 느낌

색상과 디자인의 배합이 잘 맞는 쏘렌토의 내부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우선 차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은 느낌은 요즘 나오는 신형 자동차들의 착석감과 마찬가지로 딱딱한 의자지만 이 딱딱함이 불편함으로 이어지는게 아닌 허리와 체형을 잘 잡아주는 듯한 느낌으로 장시간 운전해도 그리 힘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줬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쏘렌토 전면부에 배치된 계기판 및 네비게이션 패널과 공조장치 그리고 센터페시아 대쉬보드의 느낌은 일체감을 주면서도 넓은 내부의 느낌을 잘 살려서 보다 시원한 시야를 선사해주더군요.

 

네비게이션 패널은 기본형으론 약 8인치 크기의 패널인데, 옵션으로 약 10인치 정도 되는 패널로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착석해본 차량은 10인치 패널로 운전시 잠시 버튼을 눌러 주행보조를 하기에도 충분히 크고 보기 편리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네요.

이어지는 계기판입니다. 계기판은 현재 TFT계기판으로 출시되어 있어서 모든게 다 전자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차량의 주행모드에 따라서 에코, 스포츠, 컴포트 모드별로 계기판의 색상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한눈에 들어오는게 정말 보기 편하고 좋았던 것 같았네요.

 

쏘렌토의 기본 탑승 인원은 5명입니다. 하지만 최대 7인까지 옵션을 넣어서 바꿀 수 있습니다. 제가 본 쏘렌토의 경우 7인승으로 되어 있었는데 내부에 착석해보니 2열 시트와 3열 시트에 착석하는 동승자들의 편리함까지 갖춘 패밀리형 SUV로 추천하기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 예로 보통 다른 차량들의 경우 동승한 뒷열 좌석들에는 음료 꽂는 칸과 간단한 물건 수납공간, 에어컨 조절 장치 등이 없거나 제한적인 편들인데 이번 올뉴쏘렌토의 경우 각 좌석마다 조절이 가능한 부분이 있어서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까지 안락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설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음료 꽂이 칸이었는데 다른 차량들의 경우 1열 시트 바로 뒷 중간 센터콘솔 끝에 2열 음료 꽂이 칸이 있어 놓았다 두었다 하기 불편함 감이 있었는데 이 칸을 쏘렌토 차문에 설계하여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각 자리마다의 에어컨을 동승자들이 직접 개폐 할 수 있어서 편의성에 대한 부분을 많이 고려한 것 같았습니다.

 

5. 쏘렌토 6인승 3열시트로의 착석은?

 

4도어 차량이 가지는 한계점으로 볼 수 있는 3열 시트로의 진입은 기존의 SUV들과 같이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2열 시트를 버튼 하나로 앞으로 당기면서 접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보다 3열 시트로 앉는 동승자들이 편리하게 뒷열에 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2열의 다리 뻗는 공간까지는 1열과 비슷하게 깊이가 있어서 편히 뻗을 수 있는 모양이었지만 3열의 경우 쏘렌토 차대의 특성상 공간이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니면서도 3열 시트 아래에 들어가는 비상 타이어 및 공구들의 수납 때문에 조금은 움츠린 자세로 앉을 수 밖에 없는 형태가 나왔습니다.

 

다가구 가족중 아이들이 있는 집안이라면 3열 시트에 어린 자녀들을 앉힌다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만약 3열 시트를 짐칸으로 이용하다가 앉을 인원이 생긴다면 사진에서 볼 수 있듯 3열 시트 뒷편의 줄을 잡아당기면 바로 폴딩된 시트가 바로 세워질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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