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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짝소년단, 가나의 장례문화라고? 관짝밈 알아보기

by M.Archive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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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는 새로운 다양한 화제거리들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특히 바로 이 관짝소년단의 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노래를 들어보진 않았어도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분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선 여기 총 7명의 흑인 남성들이 검은 정장 차림으로 일렬로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2020년에 관짝소년단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관짝소년단? 그게 뭐야?

관짝소년단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별세한 사람을 담는 관을 관짝이라고 부르고 소년단이라는 의미는 서있는 이 흑인 남성들을 뜻합니다. 이미 검은 복장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가벼워보이지만 다소 정중하고 무거워 보이는 느낌도 있다시피 이들은 가나의 장례식 문화인 관을 들고 춤을 추는 행위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보통 여러나라들의 장례문화는 보편적으로 슬프거나 정중하고 근엄하게 치뤄지는게 대부분인데 가나에서는 사람이 죽은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풍습이 조금은 다른 듯 하더군요. 굉장히 즐거운 듯한 모습의 춤사위입니다.

 

2. 가나의 장례식 풍습은 진짜일까?

사실 이미 이러한 장례식 풍습은 이미 한국에서도 5년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세계각국의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방송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에서였는데요, 고정 멤버였던 가나출신 샘오취리는 가나의 신종직업으로 장례 전문 댄서가 있고 같은 옷을 입고 관을 들고 춤을 춘다고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댄싱 폴 베어러스(Dancing Pallbearers)라고 불리우는 댄스그룹인데, 가나 남부 아크라 지역의 프람프람 해안 마을 지역에서 활동하는 그룹입니다. 현지에서는 Nana Otarfrija Pallbearing and Waiting Service 또는 Dada awu 라고 불린다고도 하는군요. 

3. 영상 속에 나오는 관짝소년단의 유래

이 댄싱 폴 베어러스, 즉 관짝소년단은 벤자민 아이두라는 리더가 이끄는 장례 댄스 그룹으로 관을 이동하는 직업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후에는 옮기는 작업에 춤을 가미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4. 관짝소년단의 관짝밈. 무슨 뜻이지?

관짝소년단이라는 이름과 함께 많이 보이는 글은 관짝'밈'이라는 단어입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관짝밈이라는 글이 하도 많이 보이길래 저는 관짝소년단이 부른 노래를 관짝밈이라고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알고보니 의미가 있는 단어더라구요.

 

"밈(meme)" 이라는 단어는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에서 학술용어로 사용되던 말인데 인터넷의 뜻에서는 재밌는 말을 적어서 포스팅한 그림을 밈이라고 표현하더군요. 그러니 여기서 관짝소년단의 관짝 밈이라는 뜻은 이 소년단의 움직이는 gif파일 등을 영상들 중간중간에 넣은 경우를 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관짝소년단의 유래와 국적, 그리고 장례문화 관짝밈 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처음에는 이해 할 수 없는 춤사위와 함께 왠지 모르게 신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만 알았지만 한번의 퍼포먼스가 아닌 나라의 풍습과 함께 EDM음악이 만난 가나 장례식의 풍습이라는 것을 알고 참 신기함을 많이 느꼈던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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