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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Story

부산 해운대 맛집 48년 전통의 해운대 원조할매국밥 (백종원 3대천왕 방영)

by M.Archive 2018.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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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 소개드릴 맛집은 바로 해운대에 있는 원조할매국밥 입니다.


 해운대 내에서도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맛집으로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 쇠고기국밥 " 으로 유명한 집인데요,


요즘처럼 체인점이 즐비해서 어딜가나 비슷한 맛을 내는 그런 음식점들이 


지겹다하시면 때로는 체인점이 아닌 


단독으로 운영하는 음식점들을 가보시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어디에서도 똑같은 맛을 낼 수 없는 그 집만의 특유의 색이 있어


입안을 즐겁게 해주기 때문이죠.




우선 이 가게의 특징들을 3줄로 요약해보자면...


오랜 노하우로 다져진 고소하고 얼큰한 맛


저렴한 가격


특별한 후식



정도가 되겠군요 : )













" 어디에 있을까? "








해운대 31번 종점 버스정류장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있는 이 곳은



아주 오래전부터 먹어본 사람들은 계속 찾는 그런 맛집이죠.


국밥매니아라면 꼭 한번쯤 가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mbc월화드라마 골든타임에서 방영되었던 장소



왠만큼 알려진 집들의 특징이..



벽면에 드라마 촬영지나 여러 연예인들의 싸인이 붙여져 있죠?


세월이 오래된만큼 정말 많은 연예인들과 운동선수 그리고 일반인들이


방문한 그런 음식점 아닐까 생각됩니다.


55년 전통 원조할매국밥의 메뉴표



흠... 입구에서 보던 48년 전통의 원조할매국밥이라는 간판과는



다른 55년 전통 원조할매국밥이라 되어있군요..


그도 그럴법한 것이 간판에 해수를 표기해두어


 비싼 간판을 해마다 바꾸는 것도 힘들겠죠.


정확히는 1962년에 개점을 해서 지금까지 장사해왔나봅니다.








간판과 메뉴판에 적힌 해수는 맞지 않지만..


음식점에서 가장 중요한 음식의 맛은 바뀌면 안되겠죠.


저는 그 맛을 찾아왔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 맛을 고수하고 있는지


기대가 됐습니다.


가격은 여전히 저렴하네요. 물가가 올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항상 그 해의 물가와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었어요.


참고로 제가 처음 왔었을땐 국밥 한그릇이 3,500원 했었네요.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방영이 된 모양이다.




주문한 식사가 나오기 전에는 먼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3가지 종류의 반찬을 꺼내어두는 일인데


각 테이블마다 반찬을 덜어 먹을 수 있게끔 놓여져 있어요. :)


국밥 한그릇에 저정도 반찬가지수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 주문한 국밥은 예전의 맛과 같았을까? "





드디어 나온 국밥. 과연 예전의 맛을 고수하고 있을까?



제가 주문한 메뉴는 " 소고기국밥 " 입니다.


가득 올려져 있는 콩나물 밑으로 밥이 말아져 있고, 


이 국밥의 핵심인 소고기들이 잘게 썰려져 있죠.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국밥인데, 맛이 어땠을까요? :)


잘 말아진 소고기국밥의 밥한술은 예전과 같은 맛을 고수하고 있어 추억을 돋게 했다.



아주 오래전 2012년 겨울 친구들과의 경주여행을 가기전



부산에서 먹었던 소고기국밥의 맛은


7년이란 세월이 흐른 지금도 그 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밥을 먹으며 당시 몹시 추워 벌벌 떨며, 따뜻한 소고기국밥을 한그릇 했던


친구들과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


오랜만에 들러 가을밤의 추위도 가시고


옛기억을 더듬어보는 아주 맛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해운대에 있는 것이 아쉬울 뿐.. 다음을 기약했다.



단지 아쉬운게 있었다면 예전엔 식사를 끝마치고 나면


나누어 주시는 야구르트를 먹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만 먹을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다음번엔 꼭 월, 화요일에 맞추어 오겠습니다 :)




비슷한 음식이 실증이 나거나 지겨우시다면


값과 양을 모두 겸하고 맛까지 더한 원조할매국밥집에서의


따뜻한 국밥 한그릇은 어떠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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