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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Story

차량용방향제 디캣(DE:CAT) 구매 및 장착 하는 방법 후기

by M.Archive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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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량이 오래된 차량이다보니 에어컨이나 공기가 유입되는 장치쪽에 청소를 해봐도 잡냄새가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실내에 이런저런 물건들을 두게되니 간혹 음식 냄새가 나기도 하고,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물건들도 간혹 실리다보니 잡냄새가 차에 배긴듯 하더군요. 그래서 이 참에 이 냄새들을 잡아내보고자 청소도 하고 환기도 여러차례 시켜봤지만 미세한 냄새를 잡지 못해서 차량용 방향제를 사서 둬보기로 했습니다.

차량용 방향제 디캣

제가 선택한 차량용 방향제는 디캣이라는 제품입니다. 물건을 쿠팡에서 주문하다보니 총알배송으로 바로 다음 날 받게 되었어요. 한시가 급한 사안인지라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받아서 장착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다음날 받고는 상자를 뜯어보니 이렇게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차량용 방향제 디캣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네요.

차량용 방향제 디캣 박스 개봉기

차량용 방향제 디캣은 이름과는 달리 방향제 겉 케이스의 모습은 강아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디도그라 해야 더 어울릴 것 같은데 반항심일까요 ㅋㅋ 아무튼 이 차량용 방향제 상자를 열어보기로 합니다.

어떤 제품이든지간에 저는 상품의 설명서를 열어보고서는 가장 먼저 읽습니다. 이런 류의 간단한 조작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도 간혹 내 예상과는 달리 조립되거나 사용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설명서를 읽어보지 않고 차량용 방향제를 설치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대략적으로 읽어보니 크게 어려움 없이 이 디캣을 설치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사용시 주의사항도 꼭 읽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설명서도 한번 훑어봅니다. 하지만 별달리 크게 생각과는 다른 중요한 내용은 없는 듯해서 넘기기로 합니다.

디캣에서 Q&A라는 항목이 있길래 잠시 읽어봅니다. 방향제의 향기가 잘 나게 하는 방법으로는 일단 차량에 내부 순환모드로 했을 경우에 가장 잘 난다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계절이나 온도 등에 따라서 조금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하는군요.

 

두번째로는 리필액이 피부에 묻었을 경우인데, 방향제 액이 손이나 다른 인체부위에 묻었을 경우에는 확산제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피부표면의 수분을 가지고 날아가기 때문에 건조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날아간다고 해서 안씻어도 되는 것은 아니니 꼭 씻어주도록 합시다.

구매한 차량용 방향제 디캣의 구성품들을 풀샷으로 찍어봅니다. 처음엔 뾱뾱이와 설명서로 뒤덮여 있어서 안의 내용물들을 바로 확인 못했었습니다만, 이렇게 열고보니 참 차량용 방향제가 고급스럽게도 잘 담겨져 있었네요.

왼쪽부터 리필용액, 차량 고정거치대 2개, 리필지 한개, 강아지 2개가 있습니다. 참고로 강아지 색상은 총 6가지가 있더군요. 구매할 때 색상은 향과 관련이 있어서 다른 향을 선택하게 되면 다른 색상의 강아지가 온다는 걸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차량용 방향제 디캣

설치방법

차량용 방향제 강아지 한마리를 꺼내어봅니다. 포인트는 이 강아지 머리에 어떻게 리필액을 넣느냐인데 처음엔 뒷면에 있는 공간에 액을 뿌려서 넣는 방식인 줄 알았습니다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뒤에 있는 오픈 방향과 클로즈 방향에 맞추어서 차량용 방향제 뒷면을 열어야하는데 왠 나사가 있어서 좀 당황스러웠던 것 같네요. 왜냐하면 방향제를 위해서 차량에 드라이버를 들고 다니는 것도 이상하기도 하고 설마 이렇게 불편하게 용액을 주입하게 만들어뒀을까 싶기도 했었죠.

하지만 손으로 해도 열리지가 않아서 전동드라이버로 돌려버기기까지 했는데, 그렇게 열고보니 나사만 흘러나올 뿐 용액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당연한 결과겠죠. 사실 호기심반 해서 열어봤지만 차량용 방향제액을 넣는 방법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강아지의 목에 걸려있는 목줄을 손으로 잡고 시계반대방향으로 비틀면 열리는 식의 구조였어요. 그러면 보시는 것과 같이 되는데 저 상태에서 차량용 방향제액을 보충해넣고 다시 닫고 사용하는 그런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차량용 방향제 디캣의 목줄을 우여곡절 끝에 열게되면 안에는 흰색 스펀지와 같은게 들어있습니다. 그러면 옆에 동봉되어 있던 차량용 방향제액을 저기다가 주입하면 되는 거죠. 넣는 방법은 별것 없습니다.

 

액상을 저 스펀지가 촉촉히 젖어줄 때까지 넣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차의 잡냄새를 빨리 잡고 싶은 마음에 조금 더 넣었습니다. 

그런 후 다시 케이스를 재밀봉합니다. 그런데 이걸 또 어떻게 차량에다가 부착해서 방향제를 쓸 것인지 보니 집게 같은 것이 있어서 저렇게 들여다봅니다. 그런데 손가락에 별로 힘을 주지도 않았는데 방향제 케이스와 집게가 서로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알고봤더니 서로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리필할 때도 편하게 띄었다가 붙였다가를 반복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방향제 액을 교환하기 참 쉽게 잘 만들었더군요.

 

사용후기 : 우선은 여름이라서 그런지 향이 빨리 퍼져나가는 느낌입니다. 제가 선택한 차량용 방향제의 향은 체리향이었는데 더운 여름이라 향기도 채워두었던 액상도 빨리 기화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차량시동을 걸지 않았을 땐 그랬는데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켜니 차가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곳에 있어서 그런지 또 그 때는 향기가 잘 안퍼지는 느낌도 있었네요.

그래도 적당히 은은하게는 지속적으로 나고 있어서 이전과 같이 잡냄새가 심하게까진 나지않아 다행이었던 듯 합니다. 특히 장점으로 볼 수 있을만한 것은 디캣의 부착 방식이었는데 차량 에어컨 환풍구쪽에 집게로 꽂고 차량용 방향제액을 리필할 때는 자석부분만 띄었다가 붙였다가를 반복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했었던 듯 하네요.

 

차량용 방향제를 찾으신다면 제가 구매한 디캣은 어떨까요? 잡냄새는 잡고 향기를 퍼지게 하는 편리한 차량용 방향제를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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