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카츠무라의 규카츠를 드셔보셨나요?
규카츠는 역사는...
규카츠는 잘라낸 쇠고기에 빵가루를 이용하여 덧입혀 식용유에 튀긴 일본식 음식입니다.
비프카쓰 또는 비프 커틀릿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는군요.
어찌되었건 규카츠는 제 인생에 있어서 두번째로군요.
경성대에서 규카츠를 한번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맛있진 않았습니다만...
오늘 여기서 먹은 규카츠는 그때완 또 다른 아주 맛있는 규카츠였었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규카츠와 채끝살 스테이크였습니다.
우선은 화로를 두 개 가져다주시고 화로에 불을 붙여 고기가 가장 맛있게 익을 수 있는
온도인 200도가 될 때까지 불판을 달궈서 먹어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해주시더군요.
온도계로 불판의 온도도 체크를 해주셔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꼼꼼히 체크해주셨습니다.
참 신기한 것이 작은 화로지만 굉장한 열기를 내더군요.. ㅎㅎ
규카츠정식이 나온 모습에 군침이 돌아 바로 먹어보고 싶었지만 화로에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음식을 먼저 받아두고 화로에 온도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는 건 정말 힘들었습니다.
상상되는 맛을 참기는 정말 힘들죠...ㅎㅎ
부산대 카츠무라의 규카츠
선홍빛 색깔을 띄는 것이 군침 돌게 만드는군요.
사장님께선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배워온 방식을 말씀해주시고
이를 들은 저희는 더욱이 기대감에 차서 맛을 음미해보고 싶어졌습니다.. ㅎㅎ
규카츠와 함께 카츠무라의 인기요리인 채끝살 스테이크도 함께 주문했다.
채끝살 스테이크입니다.
보기엔 양이 적어보일 수 있지만 먹어보면 도톰한 고기가
굶주린 배를 금방 채우게 만들었습니다.
소고기 특유의 향과 기름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고소하여
저녁시간대에 먹어도 부담없는 그런 맛이었네요 ㅎㅎ
하지만 아쉽게도 메뉴판에서 한정 메뉴라고 나와있어서
다음에 방문할 때는 없어지는 메뉴가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러기엔 너무나 맛있었거든요.
규카츠의 첫인상이 그렇게 좋지 못했는데 카츠무라에서 인식을 바꾸게 되네요 ㅎ
맛있는 규카츠를 찾는다면 여기로 꼭! 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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