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옷 락스 묻은 옷 색깔 다시 돌려놓는 방법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락스를 사용해 청소를 해보신 경험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락스물이 옷에 튀게 되면 옷색상이 변하게 되는 경험을 해보시거나 옷색이 변하니 조심하라는 말을 들어본 분들이 계실텐데요. 최근에 저도 화장실에서 찌든 때를 제거하기 위해 락스를 사용하다가 검은 옷에 튀어 옷색이 황변하는 경험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락스 옷에 튀면 왜 색상이 변하고 어떻게 색상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1. 검은옷에 락스 묻으면 변색 되는 이유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락스의 성분에는 치아염소산나트륨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과 물이 희석되어 판매되는 제품이 우리가 사용하는 락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희석된 치아염소산나트륨이 옷에 튀게 될 경우 천 재질의 옷에 염색되어 있는 색상이 화학작용을 일으키면서 다양한 색변이를 일으켜 황변 현상과 같은 옷의 색상이 변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2. 락스 튄 검은색 옷색상을 다시 돌려놓는 방법

 

 

 

락스와 같은 강한 세정 효과를 가진 성분이 검은옷에 튄 경험으로 색상이 황변해버린 검정색 옷을 다시 원래의 색상으로 완벽히 돌려놓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색상이 없던 옷을 염색약으로 염색시켜 색상을 입힌 것이기 때문에 한번 황변해버린 옷색상을 완벽히 복원하긴 어렵지만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돌리는 방법은 있었습니다.

 

바로 패브릭 마커라는 제품인데, 이 제품은 흡사 네임펜과 같이 생긴 제품으로 이름에서도 쉽게 알 수 있듯 천에 펜을 덧칠하여 색상을 티나지 않게 하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락스가 튄 검정색 옷을 다시 돌려놓을 방법으로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게됐지만 임시방편으로는 컴퓨터용 사인펜, 매직 등의 흡수가 될만한 제품들을 구매해 색을 칠하는 것은 세탁시 쉽게 물이 빠질 수 있어 천에 색칠하는 펜인 패브릭 마마커를 이용하는게 가장 간편하고 깔끔했습니다.

 

패브릭 마커의 비용은 3,000원 전후이며 구매하여 사용해본 결과 검정색 옷의 색상과 잘 어울려 전혀 이질적이지 않고 일반적인 팬으로 덧칠한 부위에 물기가 닿으면 다시 황변한 색이 나오는 것과는 달리 잘 염색되어 색상빠짐도 덜하여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3. 하이드로설파이트 신청하기

 

 

다소 생소한 이름입니다만 하이드로설파이트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국내 유한락스에서는 락스가 튀어 옷 색상이 황변된 경우에 한해 유한락스에서 제공하는 하이드로설파이트 라는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 유한락스를 사용하는 고객이면서 유한락스로 인해 황변된 경우 하이드로설파이트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하는 경우에 한해 무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가지 정도의 락스로 인해 황변된 옷 색상을 되돌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다면 락스액이 옷에 튀어 걱정이신 분들이나 행여 미리 알아두면 좋을 상식임으로 가까운 지인분들께 링크를 걸어 놓으시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여 공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