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포 무슨 뜻일까?

중고거래를 할 때 물건을 전달하는 과정 중에서 직접 만나 전달하는 게 아니라면 택배를 보내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판매자나 구매자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택배비를 아끼려는 마음안 한가지일텐데요. 오늘은 중고 택배거래시 생겨난 단어인 택포라는 뜻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택포 뜻

1. 택포 뜻

택포라는 단어는 말그대로 택배비를 포함이라는 말의 줄임말로 택배비를 포함한다라는 뜻 입니다. 그런데 이 택배비를 포함한다는 것은 어디에 택배비를 포함한다는 말일까요?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택배비를 물지 않고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유리한 입장이고 구매자 입장에서는 택배비를 내지 않고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 입장일 것 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물건이 10만원짜리 물건을 판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택포 9만원에 구매자가 중고 물건을 구매한다고 하면 택배비를 지불하는 것은 누가 될까요? 여기서 택배비를 지불하게 되는 것은 판매자가 됩니다. 말그대로 택포의 뜻은 택배비를 포함하여 물건 값을 지불하겠다는 뜻으로 10만원짜리 물건을 1만원+택배비만큼 금액을 차감하여 구매하겠다는 뜻이 됩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해서 택배비가 5천원이 나왔다고 가정해본다면 10만원에서 1만원의 물건값을 흥정하고 5천원의 택배비를 추가로 흥정하여 8만5천원에 물건을 구매하겠다는 뜻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택배비를 판매자에게 전가하겠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2. 택포 금액 흥정하는 방법

 

위와 같이 구매자의 뜻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10만원의 물건은 구매자가 택배비를 지불하게 되면서 최종적으로 받게되는 금액은 85,000원이 되게 됩니다. 그러면 판매자가 받고자 했던 금액에 한참 못미치게 되어 손해보고 판매하게 되는데 이때 판매자는 택포금액을 조금 더 올려서 95,000원에 판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구매자 입장에서도 이 금액이 타당한 금액의 중고거래 금액인지 한번 더 생각해보고 구매를 고려해보게 되겠죠.

 

만약 구매자가 이 금액을 승낙하여 구매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면 판매자가 흥정하여 조금 더 많은 중고물건 값을 받게 됩니다. 위와 같은 예시로 10만원의 금액에서 택포 95,000원에 판매하게 되면 5,000원은 택배값으로 치게 되니 실제 물건은 9만원에 팔게되는 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