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영상을 촬영할 액션캠을 알아보던 중 손떨림방지 기능을 장착한 소니액션캠을 찾게 되었습니다. 렌즈면 렌즈, 손떨림 방지면 방지, 내구성, 소니라는 회사 브랜드 등의 여러가지 조건들이 첫 액션캠 구매로 소니 제품을 구매할 수 밖엔 없게 시선이 가더군요.
망설임도 잠시 직접 동영상 제작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소니 액션캠 중 가장 엔트리급 라인의 소니 fdr-x3000r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 소니액션캠 종류중 FDR-X3000R 모델을 구매하다
첫 구매로 fdr-x3000r 이라는 액션캠은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가장 만족스럽기도 한 액션캠이었습니다. fdr-x3000r 가격이 50만원 전후를 상회했는데 이 가격이면 중고 카메라를 구매할수 있는 가격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fdr-x3000r의 성격은 카메라지만 동영상에 특화된 액션카메라. 즉 역동적이고 빠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촬영되는 카메라이기 때문에 기본 카메라가 가지지 못하는 수납성, 휴대성, 작은 크기 등이 앞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기 최적화된 편의성을 제공해준다고 생각하면 이 작은 액션캠이 비싼 가격도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 fdr-x3000r 신품 구성 살펴보기
소니 FDR-X3000R은 리모트 컨트롤러를 포함한 구성입니다. 따라서 소니 FDR-X3000 시리즈 중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금액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리모트 컨트롤러의 포함 유무 확인 방법은 맨끝에 R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리모컨이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FDR-X3000R 내부에는 나라별 설명서와 보증기간증, 소니액션캠 거치용품 몇점, 충전용품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참고로 기본 배터리는 한개만 주어지며 정품 배터리를 별매로 구매했을 경우 가격은 약 7만원대의 금액으로 추가 보조배터리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 배터리로 정품 배터리가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동일 스펙의 사제품이 더 저렴한 가격인 3~4만원대에 구성된게 있으나 실제로 사용해본 분들의 후기를 보면 지속시간이 짧고, 사용하면 할수록 소니액션캠 촬영이 불안정한 증상 또는 배터리 광탈 현상이 있다는 글들이 있으니 참고하여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3. FDR-X3000R 충전 방식 마이크로 5핀
소니 FDR-X3000R의 충전방식은 마이크로5핀 타입을 채택하여 사용중입니다. 최근에 C타입이 대세로 충전방식의 통일을 고려했다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겠지만 소니 FDR-X3000R 충전은 그렇지 않은 부분이 아쉽습니다.
참고로 맨위 포트는 HDMI 포트이며, 가운데는 마이크로5핀, 맨 밑에는 마이크단자로 외부 마이크를 장착해서 녹음 시킬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소니액션캠은 마이크로5핀을 꽂아 부족한 배터리를 충전시키면서 촬영도 가능한 점 알아두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액션캠의 내부를 살펴보면 배터리가 장착되는 곳은 위와 같이 장착됩니다. 주변에 방수 실링 처리도 함께 되어 있어서 생활방수 정도는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액션캠 FDR-X3000R 연속 사용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촬영방식을 설정해서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릴 수는 있습니다만 워낙 작은 배터리의 용량임에 수십시간이 더 늘어난다던지 그런 효과를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아래는 촬영 형식별 연속 촬영가능 시간표입니다.
구분 | 연속 촬영 가능 시간 | 비고 |
720급 화질 | 7시간 30분 | - |
풀HD급 화질 | 4시간 30분 | - |
4k급 화질 | 1시간 30분 | 메모리 128gb 이상 |
FDR-X3000R 하단부를 보면 그래도 카메라류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삼각대 플레이트와 결합이 가능한 홈이 있다는 점입니다.
액션캠을 지니고 있지 않고 카메라 삼각대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범용성을 확장시켜 카메라의 하단부에 나사가 들어갈 수 있는 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이용해서 다른 부착품에 부착시킬 수 있게 쓸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FDR-X3000R 렌즈에 관한 내용입니다. 소니 FDR-X3000R 액션캠 렌즈는 자이스라는 현미경 또는 안경렌즈를 제작하는 독일회사로써 1846년부터 렌즈 기술이 발달되어 있는 회사를 소니액션캠에 채택하였습다.
가장 중요한 알맹이들입니다 ㅎㅎ
리모트는 시계처럼 손목에 착용하여 카메라의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당연 LCD 창이 캠과 분리되어 있어서 배터리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지요.
이점이 저에겐 또 다른 가장 큰 메리트였습니다. :)
(리모트의 반대편에는 밴드와 분리시킬 수 버튼이 있다)
(충전 중인 리모트. 캠자체 배터리 크레들은 없지만, 리모트뷰 충전 크레들은 있다)
저는 따로 셀카 봉 같은 짐벌은 필요하지가 않습니다.
어차피 바이크 헬멧에 장착해서 촬영할 생각이기 때문이죠 ㅎㅎ
몇년 전부터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조금씩 남겨오고 있는데, 이 모든 게 저에겐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과 글로만으로는 생동감을 전달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게 사실이었지만...
앞으로는 생동감을 같이 겸할 수 있게 되어서 더욱 의미가 커졌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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