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아레나 의자 바퀴 셀프 수리 후기

게이밍 의자의 대명사로 불리는 제닉스 아레나 의자를 오랜 기간 사용한 결과 의자 아래 하단부의 바퀴가 파손되는 상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파손된 의자 바퀴를 수리할 방법을 찾아보던 중 셀프로 제닉스 아레나 의자 바퀴를 수리할 방법을 찾게 되어 공유해봅니다.

 

 

1. 제닉스 아레나 의자 내구성

3년 사용한 제닉스 아레나 의자

 

게이밍 의자 제닉스 아레나를 구매하고 사용한지는 약 3년정도 되었는데, 의자로써의 기능에는 전혀 손색없는 내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단지 작은 목받침 베개가 의자에 고정되기 위한 끈 정도가 늘어짐이 있는 것외에는 파손없이 잘 사용해왔던 것 같습니다.

파손된 제닉스 아레나 의자 바퀴

 

그러던 중 위와 같이 바퀴가 부숴지는 상태를 맞게 되었는데, 처음에 부러진 의자 바퀴를 보고 의자를 분해해서 제닉스 회사에 택배를 보내야하나 생각해보다가 얼마 안하는 의자 바퀴 값 때문에 왕복 택배비가 더 많이 들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떻게 수리를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2. 제닉스 아레나 의자 바퀴 수리 방법

첫번째로는 인근 가구점에 의뢰해서 바퀴를 수리하는 방법을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사실 게이밍 의자라는게 일반 가구점에선 판매하지 않는 의자이기도 하고 게이밍 의자 바퀴와 맞는 교체품을 구할 수 있을리가 만무할 것 같아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게이밍 의자를 수리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고 생각보다 쉬운 방법으로 바퀴를 교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제닉스 아레나 게이밍 의자 바퀴를 셀프 수리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보게 되었습니다.

 

3. 제닉스 아레나 의자 바퀴 가격 및 주문하는 방법

인터넷 검색창에 제닉스 의자 바퀴라고 아무리 검색해봐도 판매하는 부품이 나오지 않아 결국에는 제닉스 홈페이지까지 방문하게 됐는데 바퀴를 판매처는 역시 본사 홈페이지에서 따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제닉스 아레나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의자 바퀴

 

기존에 사용하던 아레나 의자의 바퀴와 생김새도 비슷해보이고 이게 맞는 것 같아서 낱개로 구매할 수 있는지 살펴보니 5개가 한묶음으로 1만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따로 중고품으로 나와있는 바퀴도 없어서 부러진 바퀴 1개만 구할 수 없다보니 한 묶음으로 구매할 수 밖에 없었네요.

 

그래도 가격이 엄청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었기에 또 아레나 의자를 사용하다보면 언제 파손될지 모르는 일이라 예비품으로 가지고 있어도 나중에 사용할 일이 있겠지 싶어 5개를 모두 주문해봤습니다. 참고로 택배비 2,500원이 붙기 때문에 총 구매 가격은 12,500원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4. 제닉스 아레나 바퀴 교체 방법

 

파손된 의자 바퀴를 교체하는 건 생각보다 매우 쉬웠습니다. 바퀴를 탈거 하기위한 도구가 필요하다고 유튜브에서 봤지만 사실 손으로 빼도 충분히 뺄 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손쉽게 탈거 할 수 있었습니다.

 

바퀴를 교체하기 위해선 먼저 의자로 가로로 눕혀야 합니다. 그리고 바퀴 부분만 손으로 잡고 천천히 빼시면 빠지는데 간혹 빠지지 않는 경우에는 가운데 은색 경계선의 쇠부분에 마이너스 드라이버를 넣고 사이틈을 벌려주면서 바퀴를 빼시면 더욱 손쉽게 빼낼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새로 구입한 바퀴를 홈에 맞춰 꽂아 넣으시면 의자 바퀴 교체가 모두 끝나게 됩니다. 바퀴를 꽂는 것 또한 빠지는 것과 비슷하게 큰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꽂으실 수 있고 적당히 홈에 맞춰서 넣게 되면 의자를 바로 세웠을 때 무게 때문에 잘 자리에 잡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새 바퀴로 꽂아넣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