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잦은 술자리와 함께 피곤하다는 이유로 운동을 손놓은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체중이 증가하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무거워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시작한게 저칼로리 식사를 위주로 매일 먹는 식단을 극저염식에 채소위주의 식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인을 만나거나 사람을 만날 때는 밖에서 만나다보니 식사를 할 땐, 어쩔수 없이 염분 농도가 높은 식사를 하거나 어느정도 칼로리가 있는 식단으로 밖에 할 수가 없더군요. 사실 음식점 음식들이 맛을 내고 손님의 입맛을 만족 시키려면 자극적인 음식으로 내놓을 수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저염식 음식과 저칼로리를 가진 음식을 찾다보니 적당히 간식겸 식사 한끼로 충분히 먹을 수 있을만한 음식을 찾았습니다. 바로 서브웨이.
서브웨이는 이름과 일맥상통하게 지하철역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샌드위치 가게입니다. 하지만 진짜 이 서브웨이의 뜻은 지하철이 아닌 잠수함(submarine)이라는 이름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하네요.
잠깐 서브웨이의 메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브웨이의 대부분 메뉴들은 칼로리가 500kal가 넘지 않습니다. 보통 밥한공기가 500kal쯤 된다고 가정해보면 반찬과 국을 함께 섭취하면 더욱 많은 칼로리를 우리는 먹게 됩니다. 하지만 서브웨이의 음식은 샌드위치 하나가 저정도의 칼로리다보니 더욱 저칼로리로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게 되는거죠.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저에게 있어서 여기 나와있는 칼로리도 사치란 생각이 들어 조금 더 낮은 칼로리를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이 두 메뉴인데요, 터키 샌드위치와 베지 샌드위치입니다. 제가 찾아본 저칼로리 샌드위치 중에서는 가장 낮은 칼로리였으며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베지를 먹는게 좋겠지만 평소에 먹는 한끼식사가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등의 채소인점을 생각해본다면 지인을 만나 먹는 음식 마저도 모두 샌드위치가 되기엔 좀 거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샌드위치가 조금 칼로리 사치를 부려서 터키 샌드위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서브웨이 터키 샌드위치는 사진과 같이 280칼로리로 다른 샌드위치 종류에 비해서 칼로리가 약 5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베지 샌드위치와는 달리 터키햄(?)도 들어가 있어서 적당히 맛있는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터키 샌드위치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칼로리는 280kal, 당류7g, 단백질18g, 포화지방1g, 나트륨760g이 포함되어 있네요. 아마 서브웨이 샌드위치중에 가장 다이어트중 먹을만한 샌드위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서브웨이 저칼로리 샌드위치인 터키 샌드위치를 추천드려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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